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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잇의 연극, 뮤지컬 관극일지

190123 풍월주 ※스포주의※ [자첫보다는 괜찮은 것 같다] 두섭열 오늘 좀 불안했다. 밤남에서도 삑사리 나고. 목이 안 좋았나? 후반부에서도 좀 아쉬웠고.... 유동담은 처음인데 불호 후기를 읽고 가서 그런가 많이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오히려 완전 호가 되어버렸다. 유동담 감정이 너무 없다는 글이 많았는데 나는 오히려 그런 부분이 오버하지 않고 편안히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저 정도에서 더 과하면 오히려 불호일 것 같은데. 그렇다고 내가 보기엔 유동담이 아예 감정이 안 느껴졌던 것도 아니라서 딱 적당한 느낌이다. 진아진성 진짜 너무 최고.. 왜 이제서야 배우님을 봤을까. 연기도 최고, 후반부에 열이한테 소리 지르는 것도 진짜 소름 돋고 너무 깔끔하고 좋았다. 진아진성 또 보고 싶다. 아니 진아진성으..

190109 풍월주 ※스포주의※ [아쉬운 스토리와 캐릭터] 두섭 열은 뭐라 해야 할까 고급스러운 비즈니스맨? 일 잘하고 여왕한테 잘해주고 괜찮은데 진심이 1도 없다. 운루에서 열이가 진심으로 상대하는 사람은 담이 밖에 없다. 다른 배우들은 아직 못 봐서 원래 열이라는 캐릭터가 어떤지 자세히는 모르겠는데 내가 이번에 느낀 섭열은 진짜 어디가 갖다 놓아도 그곳에서 에이스로 일할 것 같은 느낌이다. 그렇게 열심히 일하는 건 아닌데 사람이 원래 일을 잘해서 에이스가 되는 격. 프로의 향기가 물씬 난다.운루에서 인기 많은 이유를 알게 만들어. 극 중에서 그래도 사담이라는 캐릭터가 가장 좋다. 캐릭터가 내 취향이라 극만 좋았으면 담이 때문에 회전 돌았을 텐데.. 후기 찾아보니까 원래 있던 담이 서사 이번에 뺐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