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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잇의 연극, 뮤지컬 관극일지

190207 미드나잇 [스포주의] [자첫을 늦게 한 게 조금 아쉽다..] 되게 생각할 거리가 많아지는 극이다. 보기 전에 비지터는 왜 비지터이고 맨, 우먼은 왜 맨, 우먼일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가 다 끝나고 나서야 알았다. 비지터가 비지터인 이유는 그렇게까지 설명이 필요한 건 아닌데, 간단히 말해보자면 일단 엔카베데는 아니고 (엔카베데인 척 하는) 관객들한테 정확하게 얘는 악마다!라고 알려주는 것도 아니고 그냥 방문자라고 말하면서 관객들이 알아서 생각하라고 던져놓는 것 같음. 온전히 관객의 해석에 따라 달라지는 캐릭터다. 맨, 우먼에게 이름이 아니라 그냥 남자, 여자라고 하는 것도 이걸 보고 있는 너희라고 다를까?라고 묻는 것 같음. 누구나 대입해서 만약 나라면 어떻게 할까?라는 생각을 가지게 만든..
관극일지/-뮤지컬
2019. 9. 9. 1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