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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잇의 연극, 뮤지컬 관극일지

190130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스포주의] [곱씹을수록 눈물이 나는 작품] 앨빈이 엄마처럼 할로윈 코스튬을 입고 나왔을 땐 그냥 귀여웠다. 근데 앨빈에게 조명이 집중되고 디시짓이 나올 때.. 지금 극이 거의 휘발됐는데 그 장면은 절대 잊지 못할 것 같다. 그 순간의 꽃앨 표정이 너무 좋았다. 잔잔한 넘버인데 전혀 잔잔하지 않았다. 꽃앨이 천천히 장례식을 회상하며 말하는데 정말 영화처럼 그 장면이 앞에 펼쳐졌다. 가사 속에서 자신은 계속 살아간다고 하는데 그 말의 의미가 뭘까 생각해봤는데. 처음에는 사랑하는 사람이 없는 이 세상에서 그래도 어찌저찌 살아간다라는 얘기인가 했다. 그런데 아빠가 돌아가시고 며칠 뒤 앨빈이 강물에 뛰어든거 보면.. 약간 그런 거 아닐까. 앨빈이 계속 살아가게 만드는 요소들이 딱..
관극일지/-뮤지컬
2019. 7. 16.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