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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정휘 (1)
김나잇의 연극, 뮤지컬 관극일지

181211 랭보 ※스포일러 주의※ [딱히 특별할 것도 없는] 잘 모르겠다. 후기에서 이해가 안 된다는 말도 많아서 일부러 기대를 낮추고 갔는데도 잘 모르겠다. 나를 왕따 시키고 자기들끼리 떠드는 느낌이다. 넘버는 괜찮았는데 넘버가 없는 부분은 지루하다. 끝까지 집중하고 보려고 했는데 그래도 모르겠는 부분이 많다. 개인적으로 앉은뱅이랑 바닷가씬은 마음에 든다. 예전에 봤던 '토탈 이클립스'가 보는 내내 떠올랐다. 디카프리오 얼굴 때문에 겨우 봤던 그 영화랑 비슷하다. 랭보와 베를렌느의 이야기니까 내용이 비슷하다는 것이 아니라 지루함과 이해불능이라는 점이 비슷하다고 해야 하나. 영화는 디카프리오 미모 때문에 끝까지 봤다면 이건 배우들 때문에 겨우 가만히 앉아서 봤다(자리가 중간이라서 못 나간 것도 있음....
관극일지/-뮤지컬
2019. 4. 25. 21:53